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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세기 8
홍수 이후

여덟째 장은 홍수의 끝을 이야기합니다. 하나님이 노아를 권념하시고, 물이 줄어들며,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뭅니다. 노아는 까마귀를, 그다음 비둘기를 내보내고, 비둘기는 감람 잎을 물고 돌아옵니다. 마침내 온 가족이 방주에서 나오고, 노아가 단을 쌓으며, 하나님은 계절이 그치지 않으리라 약속하십니다.

본문: 성경전서(1910), 퍼블릭 도메인. 제목, 소개, 그림: Imago Biblia.

1–5절

하나님이 노아를 권념하시다

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

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

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일백 오십일 후에 감하고

칠월 곧 그 달 십칠일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

물이 점점 감하여 시월 곧 그달 일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

구름이 걷히고 해가 다시 비칩니다. 방주가 아라랏 산의 바위 능선에 머물고, 다른 봉우리들도 물 위로 드러납니다.

6–9절

까마귀와 비둘기

사십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지은 창을 열고

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

그가 또 비둘기를 내어 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

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족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 들이고

방주의 창에 몸을 기댄 노아가 지쳐 돌아온 흰 비둘기를 손으로 받고, 까마귀는 멀리 물 위를 날아갑니다.

10–12절

감람 잎

또 칠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 놓으매

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

또 칠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

해 질 녘, 비둘기가 부리에 감람 잎을 물고 방주로 돌아옵니다. 노아의 가족이 기뻐 맞이하고 푸른 언덕이 다시 보입니다.

13–19절

“방주에서 나오고”

육백 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

이월 이십 칠일에 땅이 말랐더라

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

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

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 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

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

땅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

봄날 아침, 노아의 가족이 꽃 핀 풀밭으로 내려오고 짐승들이 골짜기로 흩어지며 새들이 날아오릅니다.

20–22절

단과 약속

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

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

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, 거둠과, 추위와, 더위와, 여름과, 겨울과, 낮과,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

노아가 연기 오르는 돌 제단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며 가족이 곁에 있습니다. 멀리 사람들이 해와 달 아래 씨 뿌리고 거둡니다.